UX 일지

'Munto' UX 분석 (2)

이딍 2021. 10. 26. 20:31

 

 


'문토'의 UX 포인트

 

문토를 톺아보면서 굉장히 흥미로운 점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1. 질문 카드

문토는 나만의 피드를 채워가며 새롭게 만날 친구들에게 나의 취향을 알려주면서 소셜링을 유도한다. 사실 커뮤니티 서비스에서는 피드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토에서는 '질문 카드'를 제공해주며 사용자에게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글쓰기 거리를 던져준다. 

 

말 그대로 쓸법한 무언가를 안내해 준다는 것이다. 사실 '글쓰기'는 직업을 작가로 지니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큰 어려움이 있는 과업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빈여백을 채워나가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것을 미리 알아채고 카드를 통해 글쓰기를 도와준다는 것에 좋은 사용 경험을 할 수 있다. 

 

 

💡 문토의 질문카드

주제가 질문의 형태로 제공되어, 어떤 내용으로 구성하면 좋을지를 알려주어 글쓰기 매우 편리! 또 관련된 사진으로 카드를 구성하여 글쓰기 감성을 자극하고 '내 이야기 쓰기'로 액션을 유도하는 버튼으로 마무리..! (사용자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하는 기능인만큼 감성을 자극했다는 점이 멋있었다.. ) 

 


 

2. 모임의 참가자 실시간 피드백

 

문토에서는 소셜링에 대한 참석자의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해준다. 어떤 사람이 참여했는지를 보고 모임에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말이다. 

 

모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보다는 참여자에 대한 정보를 밖으로 빼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오프라인 만남을 주최한다는 위험 요소 덜어줄 수 있다. 또한 모임을 진행하기 전 참여자의 취향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이런 정보들을 미리 안다는 것은 초면인 사람과 마주하는 오프라인 만남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곧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끌어줄 수 있다. 즉, 프로필을 보여주는 카드 ui를 통해 좋은 사용 경험을 이끌어 낸 것이다

 

왼쪽, 가운데 : 문토 / 오른쪽 : 소모임

소모임의 ui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일반적인 모임을 만드는 카드 ui에서 제공해주는 것과 다른 레이아웃으로 구성된 화면을 확인해볼 수 있다. 서비스의 특성상 일어날 수 있는 이슈를 디자인적으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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