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딍 2021. 10. 12. 22:20

 

디자인 기초 체력을 튼튼히 ! 🪡
  • 잘한 점
    • 오늘 ! ! 졸업 프로젝트 기획안을 발표했다 ! 기능 명세서를 디테일하게 작성해서 예상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 덕분에 구체화된 기획을 바탕으로 와이어 프레임을 만들어 낼 수 있었고, 그림 화면을 통해 교수님들의 서비스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다 (역시 백번 말로 하는 것보다 그림 하나가 좋은 소통을 이끈다.) (날카로우신 교수님의 칭찬을 들어 굉장히 뿌듯했다. 😚)

    • 노션을 이용하면서 생긴 버릇이 있다. 바로 '메모'! 내가 딴 생각을 시작하면 머릿 속으로 온 우주를 그리고 있다 (ㅋㅋ ㅎ) (가끔은 건너서는 안될 강을 건널 때도.. ) 협업을 할 때 타이핑을 하며 정리를 하다 보면 어느 정도의 긴장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다. 노션을 켜고 → 정리 방향을 대충 정하고 → 열심히 타이핑 !

    • 디자인에 대한 기록물을 아카이빙 하기 위한 블로그를 팠다 .. (!) 사실은 과제가 블로그 제출이라 만든 것이긴 하지만 '기록의 힘'을 맛보았던 터라 열심히 적어보려한다. 사담으로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내가 배운점, 느낀 점을 조금씩 기록해두었고, 이를 잘 다듬어 보려한다. 그럴싸한 회고록이 작성되면 꼭 올리겠다!
  • 배운 점

    • 배포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것은 시장의 반응을 빨리 접할 수 있어 사용자의 피드백에 신속히 대응이 가능하다 ( 비록 욕은 먹을 수 있지만 ) → 결과의 측정과 분석을 당겨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음 → 너무 욕심을 내지 않아도 될듯 !

    • 어느 정도의 굵직한 스케줄을 잡아두고 시작하는 건 나를 움직이게 한다. 비록 딱 맞춰 결과를 내진 못하더라고 집중도의 차이가 어마하게 난다

    • 투입한 수고에 비해 얻은 가치가 더 커야 사용성이 뛰어나다 할 수 있는 것 (책을 읽다가 와닿은 구절인데 혹시 저만 그런 걸까요 ... ) ( 덕분에 항상 최초 진입 사용자, 평범한 혹은 평균 이하의 경험을 가진 사람을 먼저 생각하게 해준다. → 디자이너는 내가 만든 뷰를 뜯어보니 어떻게 꼬아두어도 사용성이 뛰어날 테니 ..! 이것도 어쩌면 내 생각 ... )

  • 개선 할 점

    • 사용자에게 친절하게 다가기 위해 하나씩 설명하니 뷰가 길어졌다. 어쩌면 불친절한 디자인을 했던 걸 지도. 사실 아직도 친절한 디자인의 정도를 가늠하기 어렵긴 하다. 이것과 같은 이슈점으로는 지양해야하는 UX를 도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디자이너의 최선의 선택은 무엇일까

    • '그냥'이라는 단어를 피하도록. 나의 작업물에 설명을 해달라고 하면 난 아직도 "그냥 작업한건데.."라는 말을 내뱉는다. 느낌이 괜찮아 보여서는 대답이 될 수 없다. 적어도 간략한 이유를 가지고 설명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자 (내가 해온 것이 그냥 가벼운 작업물이라 평가 받을 수는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