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한 점
- 어쩌다보니 프로젝트의 진행자 겸 서기가 되어 회의를 진행하였다. 대주제를 잡고 이야기를 나누며 그때마다 카테고리화 하며 정리해 나갔다. 구체적으로 회의록을 작성하였고 회의 막바지에 최상단으로 되돌아가 훑어보아도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기억할 수 있었다. '맞춤형 네비게이션'이라는 러프한 주제에서 '2030을 위한 등산 풀 코스 추천'이라는 주제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 역삼각형을 만들어 주제를 뽑아낸거라 제대로 된 기획을 한 것 같아 매우 뿌듯! 🥳
- 커뮤니티 기능을 많이 작업하게 되어서 기초 체력을 기를 겸 '문토'라는 서비스를 분석해 보았다. 글쓰기 주제가 질문의 형태로 제공해주는 점에서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쓸법한' 대상을 미리 안내해 주는 건, 글 쓰기를 시작하는 허들을 낯춰주는 장점 되는 것 같다.
배운 점
- 어떤 기준에 따라 글을 작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안내는 반드시 필요하다. 주제부터 시작, 본문과 이미지 첨부등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다면 사용자는 하나부터 열까지 고민하고 생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마음껏 작성한 내용을 1장의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다면 정말 절망적일 것이다) 작성하고 싶은 글이 없는 사용자도 붙잡아 글을 쓰게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서비스의 입장이자 디자이너의 몫
개선할 점
- 목을 삐끗해서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아프다는 핑계로 오후 느지막하게 작업을 시작했다. 약간 하루를 홀라당 날려 버린 느낌이 들어 새벽 작업을 다짐했다. 이런 생활 패턴을 만들지 않기로 했는데 속상하다 (건강 챙기자... .... ........)